마블의 '비전 퀘스트', 조카스타 역 배우 확정

티나 밀러가 다가오는 디즈니+ MCU 시리즈 '비전'에서 조카스타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블라이 매너의 저주'의 한나 그로스, '어셔 가의 몰락'의 빅토린 라푸르카드, '파운데이션'의 제피르 할리마 이파 역으로 알려진 밀러는 폴 베타니가 연기하는 비전과 공동 주연을 맡게 될 것입니다.

밀러가 연기할 조카스타는 "교활하고 강력하며" 복수에 대한 강한 동기를 가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조카스타는 울트론이 그의 동반자로 만들었습니다. 울트론은 와스프의 의식을 안드로이드에 옮기려고 했으나, 와스프가 어벤저스에게 경고를 보내자 어벤저스가 신속히 이를 제거했습니다. 재가동된 후, 조카스타는 결국 울트론에게 반기를 들고 어벤저스가 그를 무너뜨리는 것을 도왔습니다.

지난주, IGN은 '완다비전' 스핀오프 시리즈가 경험 많은 '스타 트렉' 작가 및 프로듀서 팀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1년 이상 개발되어 온 이 프로젝트에는 이전에 '스타 트렉: 피카드'의 작가이자 이후 쇼러너를 맡은 테리 마탈라스가 포함될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마탈라스는 '비전 퀘스트'의 쇼러너를 맡아 여러 다른 '스타 트렉' 작가들과 다시 한번 협업할 예정입니다.

마블은 아직 구체적인 줄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이 시리즈가 '완다비전' 결말에서 마지막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였던 폴 베타니의 화이트 비전의 운명을 탐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데드라인은 이 새로운 쇼가 '완다비전' 사건 이후를 배경으로 하며 "비전이 자신의 기억과 인간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따라간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전 퀘스트'의 촬영은 지난 봄 초에 주로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시작되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추가 현지 촬영이 있었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에는 2015년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파괴된 이후 마지막으로 등장한 제임스 스페이더의 울트론의 복귀와, 토니 스타크를 포로로 잡아 동굴에 가두었던 오리지널 '아이언맨'의 라자의 재등장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비전 퀘스트'는 2026년 어느 시기에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흐름을 따라가는 이들을 위해 말하자면, 이는 지연된 '어벤저스: 둠스데이' 이전이지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이후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